금융위원장-은행장 9일 회동…시장안정 논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내 18개 시중은행장과 첫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9.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는 9일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자금시장 경색을 막기 위한 시장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4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원장이 9일 은행장들과 회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5대 금융지주회장 회동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금융권 회동이다.

이날 김 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자금시장 지원 방안과 미 기준 금리 인상 등을 중점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금융지주들은 금융위의 요청에 따라 연말까지 95조원을 ▲시장 유동성 공급 ▲채안펀드·증안펀드 조성 ▲계열사 유동성 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계열사인 은행들도 유동성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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