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서 사상 첫 조별리그 4개팀 전적 · 승점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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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4개 팀의 전적과 승점이 같은 진기록이 나왔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UEFA 챔피언스리그는 1992년, 유로파리그는 2009년에 지금과 같은 체제로 개편된 이후 유럽클럽대항전 조별리그에서 한 개 조의 모든 팀이 같은 전적과 승점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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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페예노르트·미트윌란
라치오·그라츠 2승2무2패
전체 골득실·득점으로 순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4개 팀의 전적과 승점이 같은 진기록이 나왔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라치오(이탈리아)를 1-0으로 눌렀다. 그리고 역시 F조인 미트윌란(덴마크)은 같은 시간 덴마크 헤르싱의 MCH 아레나에서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F조의 페예노르트, 라치오, 미트윌란, 그라츠는 모두 2승 2무 2패(승점 8)로 전적과 승점이 같아졌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UEFA 챔피언스리그는 1992년, 유로파리그는 2009년에 지금과 같은 체제로 개편된 이후 유럽클럽대항전 조별리그에서 한 개 조의 모든 팀이 같은 전적과 승점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유로파리그에선 승점이 같으면 상대 승점-상대 골득실-상대 득점-전체 골득실-전체 득점순으로 따져 순위를 매기는데, F조는 전체 골득실과 전체 득점에서 갈렸다. 페예노르트가 골득실 +4와 전체 득점 13으로 조 1위, 미트윌란이 골득실 +4와 전체 득점 12로 2위, 라치오가 골득실 -2로 3위, 그라츠가 골득실 -6으로 4위다. 유로파리그에선 1위가 16강 직행, 2위가 16강 플레이오프, 3위가 UEFA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진출권을 얻는다. E조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1-0으로 꺾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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