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최대 20만 명 전망"…독감 환자도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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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겨울 7차 유행에서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트윈데믹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요?
오늘(4일)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들어보시죠.
[한덕수 국무총리: 이번 겨울철 유행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하루 최대 20만 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됩니다.]
정부는 확진이나 백신 접종을 한 지 4개월이 지난 국민이 3500만 명에 달한다며 면역력을 다시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3일) 현재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2.3% 수준이고, 사전에약률도 3.2%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10월 마지막 주 현재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의심 환자는 9.3명으로 전주보다 22% 넘게 늘었습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정부가 정한 독감 유행 기준의 거의 두배에 가깝습니다.
특히 13~18세 청소년층은 이 비율이 거의 20명에 달할 정도로 독감 환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오늘 0시 기준으로 4만 3천 명이 넘게 나오면서 15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감 환자도 앞서 말씀드린 청소년뿐만 아니라 1세에서 6세까지 영유아와 7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 18세 이상 성인까지 모두 유행 기준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트윈데믹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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