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연우, '파격 키스신' 수위 어땠길래?…결국 10만뷰 돌파했다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속 가수 겸 배우 육성재와 연우의 키스신이 화제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육성재가 인생을 뒤바꾼 이승천 역이고, 연우는 욕망의 화신 오여진 역이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건 지난 12회 방송분이다. 금수저로 운명을 바꿨으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 육성재는 연우 앞에서 이종원(황태용 역) 얘기를 꺼내며 괴로워했다.
"오늘 내가 황태용한테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그 자식 금수저를 훔쳐서 가짜로 바꿔치기 했어. 걔가 황태용이 되는 게 싫어서. 내가 이승천으로 돌아가는 게 싫어서. 근데 그 자식, 우리 부모를 선택했다? 걔도 금수저를 쓸 줄 알았는데, 걔도 부모 버리고 돈을 선택할 줄 알았는데. 난 쓰레기야."
이에 연우는 육성재에게 "쓰레기라고 쳐. 근데 그게 뭐? 가난하게 태어난 게 우리 잘못은 아니잖아. 돈이 없는데, 부자가 되고 싶은데, 근데 기회가 찾아와서 바꾼 것뿐이잖아. 다른 사람도 금수저 할머니 만났으면 우리처럼 부모 버렸을 거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우는 "괴로워 하지마. 네가 이러면 난 어떡해. 난 네가 있어서, 나랑 똑같은 네가 있어서 외롭지 않았어"라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욕해도 상관 없어. 난 너만 있으면 돼. 너도 내 생각만 해주면 안돼? 우린 이제 돌아갈 데가 없는 사람들이잖아"라고 했다.
연우의 위로를 받은 육성재는 입을 맞췄고, 이후 두 사람이 침대 위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내 육성재는 번뜩 정신을 차린 듯 "아니야. 여진아, 이건 아니야. 미안해"라고 말한 뒤 황급히 연우의 곁을 떠났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육성재와 연우가 펼친 키스신의 파격적인 수위에 단연 시선이 쏟아진 것. 네티즌들은 둘의 과감한 키스신 장면에 "보다가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4일 현재 네이버TV에 등록된 '금수저' 공식영상 중 육성재, 연우의 키스신은 10만 조회수를 돌파한 상황이다. '금수저' 공식영상 중 10만 조회수를 넘어선 건 육성재, 연우의 키스신 장면이 유일하다.
한편, '금수저' 13회는 2022 KBO 한국시리즈 중계 및 '뉴스데스크' 방송 후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5일 14회는 종전대로 오후 9시 50분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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