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5.5조 규모 싱크탱크로 개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간 5조5000억 원 규모인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략을 기획할 '싱크탱크'가 탄생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은 110건의 규제를 발굴해 6개 업무를 민간에 이양한다.
산업부는 4일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OSP)의 조직과 기능을 개편해 산업기술 R&D 전략 기획을 전담하는 싱크탱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 산하 4개 기관은 총 6개 업무를 민간에 이양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능·인력 전문성 강화 목적
연간 5조5000억 원 규모인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략을 기획할 ‘싱크탱크’가 탄생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은 110건의 규제를 발굴해 6개 업무를 민간에 이양한다.
산업부는 4일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OSP)의 조직과 기능을 개편해 산업기술 R&D 전략 기획을 전담하는 싱크탱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5기 OSP 발대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비상근이던 단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OSP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임용해 소속 매니징디렉터(MD)들의 업무를 통합·조정·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법 개정을 통해 산업기술 R&D 정책·통계 분석 등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기술정책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OSP로 일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41개 산하 공공기관과의 정책협의회를 열고 각종 규제 혁신 방안과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도 논의했다. 산업부는 민간 기업의 진입을 막는 공공 부문 규제를 없애는 등 분야별로 총 110건의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 산하 4개 기관은 총 6개 업무를 민간에 이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관리대행 업무를 민간에 이양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KS인증 과정의 공장 심사 업무를 민간에 위탁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 관련 4개 분야의 KS인증 업무를 민간에 이관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각 기관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방침도 전달됐다. 산업부는 12개 소속기관에 대한 위험요인을 긴급 점검하는 한편 산하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희생된 미국 대학생들은 ‘절친’이었다...참사 직전 제주여행도 함께
- 김기현 “이재명 얼굴에 웃음기 가득…세월호 아이들에 ‘고맙다’ 한 文과 오버랩”
- 98년생 아이돌, 40대 사업가와 불륜설…“아내·자녀 존재도 알아”
- “가족들 알면 게을러질까봐” 인형 탈 쓰고 420억 원 복권 당첨금 수령
- 野 “이태원 참사 경찰 부실 대응 원인은 尹 대통령”...‘대통령실 지키려 구조 외면’ 주장
- “수컷만 바람기 세다는 건 틀렸다” … 생물학 근거로 뒤집은 ‘젠더 통념’
- ‘무 뽑듯’ 30명 구조하고 사라진 외국인 의인들, 주한미군들이었다
- ‘182㎝·96㎏’도 번쩍, 바닥에 깔린 30명 구조 뒤 홀연히 사라져…“흑인 의인에 감사”
- 세월호 유족 “이번 참사, 세월호와 마찬가지...尹대통령 사과 당연”
- 국제미인대회서 맺어진 인연…결혼까지 골인한 두 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