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 셀트리온 부스에 관계자 ‘북적’ … “CMO 등 글로벌 협업서 상당한 성과”

최준영 기자 2022. 11. 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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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개막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연례 전시회인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Worldwide 2022)에서 셀트리온이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 제약·바이오 업계와 다양한 협업기회를 모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사진)를 꾸린 셀트리온은 연구·개발(R&D)과 생산역량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각국 원·부자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생산(CMO), 물류·구매 관계자 등을 만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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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신규 패키징 계약 성사

프랑크푸르트=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지난 1일(현지시간) 개막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연례 전시회인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Worldwide 2022)에서 셀트리온이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 제약·바이오 업계와 다양한 협업기회를 모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사진)를 꾸린 셀트리온은 연구·개발(R&D)과 생산역량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각국 원·부자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생산(CMO), 물류·구매 관계자 등을 만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CPHI를 통해 전 세계 60여 개 기업, 600여 명의 관계자와 협업 기회를 집중적으로 찾았다. 셀트리온은 “원·부자재 공급 네트워크 구축, 신규 제형 및 친환경 소재 도입, CMO 등에 대한 협업 등 부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폴란드,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동유럽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원·부자재 및 CMO 협력망 다변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서 신규 패키징 기업과 계약에 합의하는 등 의미 있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부스에는 행사 기간에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파트너와 업계 관계자들이 찾았다. 이들은 회사 파이프라인과 생산역량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박람회장에서 만난 다수 기업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와 유럽에서 진행되는 CPhI에 참석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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