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독일 경제사절단과 미국 IRA 대응 논의

신성우 기자 2022. 11. 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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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독일 경제사절단과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오늘(4일) 독일 경제사절단 단장 면담과 경제사절단 간담회를 갖고 IRA 감축법안 관련, 양국 대응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이날 독일 대통령의 방한 계기에 10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파견되면서 성사되었으며, 경제사절단은 한국 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일 기업들로 구성됐습니다.

윤창현 국장은 면담 자리에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급망, 탄소중립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최근 EU에서 발표한 원자재법 제정계획이 국제규범에 합치되고 외국기업에게 차별적인 요소 없이 설계될 수 있도록 독일측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면담에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우리 정부의 산업, 중견기업 정책과 투자유치정책을 소개했고, 독일 기업들은 한국과의 협력희망분야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윤창현 국장은 "이번 독일 대통령 방한 및 경제사절단 간담회 등 통해서 양국 정부, 민간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투자와 공급망 협력이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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