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진 “오메가엑스 사태..작품 편성 우려”
이유민 기자 2022. 11. 4. 11:41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진이 소속대표의 폭언과 갑질 의혹이 제기된 그룹 ‘오메가 엑스 사건’의 견해를 밝혔다.
‘소년을 위로해!’ 제작진은 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은 “최근 불거진 오메가 엑스 사태와 관련하여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 편성에 영향이 있을지 일부 우려 섞인 의견들도 주시기에 제작사로서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알렸다.
이어 “저희 제작사는 작품을 이끌어가 준 김재한, 신예찬 두 배우와 두 사람의 소속 그룹인 오메가 엑스의 관계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며, 이번 이슈로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의 편성 일정에 더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김재한 신예찬 배우는 힘든 스케줄 와중에도 현장에서 항상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아낌없는 에너지를 줬다”고 칭찬하면서 “제작진은 최근 사태에 굉장한 유감과 통감을 표하며, 멤버들에 대한 처우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개선되길 진심으로 지지하고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과 성을 다해 만들어간 이 작품이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내외 플랫폼과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메가 엑스 멤버 김재한, 신예찬 주연의 ‘소년을 위로해줘!’는 2022년 11월 편성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말 미국 투어를 하는 가운데 소속사 대표 강 모 씨가 오메가 엑스 멤버들에게 소리를 치고, 멤버 김재한을 잡아 넘어뜨리는 모습이 포착돼 파문이 확산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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