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3000건 이상 산업용 5G 앱 계약…스마트 항만 생태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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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신장비기업 화웨이는 업계·파트너와 협력해 3000건 이상의 산업용 5세대(5G)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계약을 맺고, 항만 등 여러 분야에서 이 앱을 대규모로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항만 분야에서 기술력을 높이고자 세관·항만 담당 부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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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글로벌 통신장비기업 화웨이는 업계·파트너와 협력해 3000건 이상의 산업용 5세대(5G)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계약을 맺고, 항만 등 여러 분야에서 이 앱을 대규모로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항만 분야에서 기술력을 높이고자 세관·항만 담당 부서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자사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모아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한다고 화웨이 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화웨이는 중국 텐진항에 5G 기반 '지능형 수평 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통신사 차이나 모바일과 협력해 선보인 것으로, 세계 최초로 울트라 레벨4(L4) 자율주행의 대규모 상업화를 이뤘다. 또 5G에 베이더우 위성을 접목한 지능형 유비쿼터스를 심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스마트 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의 성과도 발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2(HUAWEI CONNECT 2022)에서 항만의 운영 효율성과 국경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 수평 운송 시스템'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글로벌 경로 계획 수립 △고정밀 포지셔닝 △밀리미터웨이브(mmWave) 레이더 △카메라를 통합하는 모바일 데이터 센터(MDC) 플랫폼△핵심 시스템 통합·클라우드·차량 분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로빈 루 화웨이 세관 및 항만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화웨이는 파트너와 함께 발전시켜 온 원스톱 솔루션과 디지털 역량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항구 운영으로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을 돕고, 세계 무역을 촉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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