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EPL-월드컵 위너’ 원한다…자유계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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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제자와 재회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은골로 캉테(31, 첼시)의 열렬한 팬이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오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첼시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캉테를 주축 미드필더로 활용하기 위해 영입했다.
캉테와 첼시의 계약은 다음 해 여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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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애제자와 재회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은골로 캉테(31, 첼시)의 열렬한 팬이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오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2016년 레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주역이었다. 다음 시즌 첼시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캉테를 주축 미드필더로 활용하기 위해 영입했다.
콘테 감독의 전술에서도 훨훨 날았다. 캉테는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뽐내며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팀 올해의 선수를 받으며 우뚝 섰다. 당시 첼시는 승점 93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콘테 감독은 2017-18시즌이 끝난 뒤 첼시를 떠났다. 캉테는 첼시에 지금껏 첼시에 남아 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 우승 주역 중 한 명이 됐다.
6년 동안 첼시에서 맹활약했지만, 최근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캉테와 첼시의 계약은 다음 해 여름에 끝난다. 첼시는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계약 기간에서 의견 차이로 결렬됐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2년 재계약을 제시했고, 캉테는 4년을 원한다.
캉테의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수많은 클럽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풋볼 365’에 따르면 캉테는 런던에 머무는 것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와중에 고국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과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도 캉테를 노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옛 스승이 있는 토트넘과 연결됐다. ‘풋볼 365’는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최근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등 베테랑을 영입한 바 있다. 캉테를 데려오는 것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캉테는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다. 토트넘도 캉테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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