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민폐' 중국 로켓 잔해 오늘 오후에 떨어져..한반도 안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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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로켓 잔해물이 오늘(4일)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에 떨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창정 5B호 잔해물'의 궤도 분석을 통해 추락 예상범위를 감시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천문연의 분석 결과, 추락 예측 범위인 4시간을 모두 고려해도 창정 5B호 잔해물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말에도 창정 5B호 잔해물이 필리핀 서쪽 바다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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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천문연 상황 주시···中 로켓 2020년부터 추락 반복
천문연 "한반도 위험하지 않아, 계속 상황 주시하겠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중국 우주로켓 잔해물이 오늘(4일)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에 떨어진다. 한반도는 예상 추락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창정 5B호 잔해물’의 궤도 분석을 통해 추락 예상범위를 감시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창정 5B호는 지난 달 31일 중국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로켓으로 중국의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었다. 이번 잔해물은 로켓의 윗부분으로 무게 21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된다.
천문연의 분석 결과, 추락 예측 범위인 4시간을 모두 고려해도 창정 5B호 잔해물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천문연과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창정 5B호의 잔해물은 2020년부터 지상에 떨어졌다. 2020년 5월 5일에 발사된 창정 5B호 잔해물이 대서양에 추락했고, 대기권에서 타지 않은 일부 파편이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됐다. 2021년 4월 29일에 발사한 창정 5B호 잔해물도 5월 9일 오전 11시 24분께 인도양에 추락했다. 올해 7월말에도 창정 5B호 잔해물이 필리핀 서쪽 바다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문연 관계자는 “현재로선 창정 5B 잔해물 관련 한반도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없다”며 “계속 상황을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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