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獨 경제사절단과 간담회…-美 IRA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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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방한 중인 독일 경제사절단과 간담회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관련 대응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윤창현 통상정책국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사빈 헤펠르 독일 경제사절단 단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국 간 간담회에선 미국의 인플레이션 대응동향과 EU 원자재법, 한국정부 산업‧중견기업‧투자유치 정책, 독일 희망 협력분야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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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플레이션 대응동향 및 EU 원자재법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방한 중인 독일 경제사절단과 간담회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관련 대응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윤창현 통상정책국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사빈 헤펠르 독일 경제사절단 단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독일 경제사절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독일과의 경제협력 강화방안 및 한국 측 산업‧투자 정책 논의도 추진한다.
양국 간 간담회에선 미국의 인플레이션 대응동향과 EU 원자재법, 한국정부 산업‧중견기업‧투자유치 정책, 독일 희망 협력분야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예정이다.
윤 국장은 사빈 헤펠르 총국장과의 면담에서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한-EU FTA를 기반으로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급망, 탄소중립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양국은 아울러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과 관련해 양국 대응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최근 EU에서 발표한 원자재법 제정계획이 국제규범에 합치되고 외국기업에게 차별적인 요소 없이 설계될 수 있도록 독일 측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선 산업부는 우리 정부의 산업‧중견기업 정책과 투자유치정책을 소개하고, 독일 기업들은 한국과의 협력 희망분야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최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외국인투자 환경 및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 유치 정책 및 환경에 대해 중점을 뒀다. 독일 기업들은 기계,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했고, RWE, OHB, IVU社는 한국 시장에의 진출현황과 향후 협력 희망분야 등에 대해 밝힌다.
이날 간담회는 독일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10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파견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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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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