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쌀쌀…주말도 영하권 체감추위

보도국 2022. 11.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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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결이 달라졌습니다.

날이 부쩍 차가워졌는데요.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 김화읍 영하 6.9도까지 떨어졌고요.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와 함께, 서울도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전국 10도 안팎에 그치겠고, 내내 쌀쌀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인 내일도 찬바람은 계속될텐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도, 낮에도 예년기온을 밑돌겠고요.

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주말 내내 보온에 신경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고요.

공기도 깨끗합니다.

낮 동안에도 쾌청하겠고, 종일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보시면 서울이 10도 예상되고 수원과 세종 11도, 창원은 15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고요.

추위 속에 건조함은 점점 심해지겠습니다.

절기상 '입동'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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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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