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바르셀로나 15년째’ 피케, 현역 은퇴 선언...“모든 꿈 이뤘다”

박재호 기자 2022. 11.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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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제라르 피케(35)가 은퇴한다.

피케는 4일(이하 한국시간) 본인 SNS 영상을 올리며 "모든 꿈을 이뤘고 지금 여행을 끝내려 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태어날 때부터 바르셀로나와 함께 했던 피케가 떠난다"고 은퇴를 알렸다.

바르셀로나 태생인 피케는 2004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로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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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센터백 제라르 피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레전드' 제라르 피케(35)가 은퇴한다.

피케는 4일(이하 한국시간) 본인 SNS 영상을 올리며 "모든 꿈을 이뤘고 지금 여행을 끝내려 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난 항상 바르셀로나 이후에 다른 팀에 가지 않는다고 이야기해 왔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태어날 때부터 바르셀로나와 함께 했던 피케가 떠난다"고 은퇴를 알렸다.

바르셀로나 태생인 피케는 2004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로 생활했다. 2004년 맨유로 이적하며 프로 데뷔했지만 당시 두꺼운 선수층 때문에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2008년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이후 피케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명성을 쌓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라리가 8회 등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15년간 615경기에 뛰며 구단 역대 최다 출전 5위에 올라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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