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구성···지역별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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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해외 인프라 수주를 위한 지역별 전략을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4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월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발표, 연간 수주 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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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500억불 달성 위한 지속적 지원 약속
다음달 중 '수출 중소기업 지원 방안' 발표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해외 인프라 수주를 위한 지역별 전략을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4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사업관리·설계와 같은 고부가 분야 기업역량 제고를 위해 공공공사 발주 환경 정비를 추진하겠다”며 “정책금융 확대와 민간 인프라 금융투자 촉진 등 금융 지원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8월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발표, 연간 수주 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 네옴시티를 방문하고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하는 등 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다음 달 중 ‘수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방 차관은 “중소기업의 10대 수출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對) 중국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도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 개척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수출 선도 모델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현지 쇼핑몰 입점 등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민적 동참을 당부했다. 방 차관은 “전 공공부문이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실내 평균온도를 17도로 제한하고 실내조명을 30% 이상 소등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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