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서비스 상용화...푸드테크산업 지원 팔걷은 中당국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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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와 상업용 로봇 등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의 O2O 서비스는 단순한 음식 배달을 넘어 슈퍼마켓과 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문 앞으로 배달하며 영역을 넓혀갔다.
중국은 일찍부터 서빙 로봇을 외식산업에 활용해왔으며, 현재 전 세계 상업용 서비스 로봇의 상당수가 중국 기업에서 생산한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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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와 상업용 로봇 등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환경오염과 식량난이 부각되며 대체 식품 개발도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 당국에서도 푸드 테크(Food Tech)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의 O2O 서비스는 단순한 음식 배달을 넘어 슈퍼마켓과 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문 앞으로 배달하며 영역을 넓혀갔다. 대표적인 O2O 플랫폼 중 하나인 허마셴셩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디지털 농업단지에 허마촌 농장을 설립, 농업용 드론과 로봇을 통해 자체적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최첨단 농업 장비들과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알리바바만의 스마트 농업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로봇 서비스의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샤브샤브 체인 전문점인 하이디라오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 콘셉트의 하이디라오 스마트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서빙 로봇을 적용했으며, 이후 점점 많은 식당에서 서빙 로봇이 등장했다. 중국은 일찍부터 서빙 로봇을 외식산업에 활용해왔으며, 현재 전 세계 상업용 서비스 로봇의 상당수가 중국 기업에서 생산한 로봇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식음료 업계의 상용 서비스 로봇 시장은 5억 4000만 위안(한화 약 1048억 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대비 110.4% 성장했다. 지난해 말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4.5(제14차 5개년 계획)’ 정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로봇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초과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서비스 서빙 로봇 뿐 아니라 호텔 내 배달 로봇과 배달 드론도 포함된다. 육류 소비량이 많은 중국에서는 대체육 시장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aT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4차 산업과 관련된 푸드테크를 지원하면서 이미 일부 푸드테크 분야의 국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문지영aT 베이징 지사]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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