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ESG 위원회 초대 수장에 정순원 사외이사 선임

경영 방향성 수립과 전략 체계 구축 집중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X홀딩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정순원 사외이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정순원 사외이사는 경제 전문가로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은 인물이다. 삼천리 대표이사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 출범 때부터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LX홀딩스는 지난 8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정순원 위원장을 포함해 이지순, 강대형 사외이사와 노진서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ESG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일관적이고 통합된 방향성 수립과 전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 제시와 유기적인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ESG 강화 흐름에 발맞춰 체계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