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안병훈, PGA투어 WWT 챔피언십 1R 공동 6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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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과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 상금 8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64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각)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이경훈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를 써낸 안병훈과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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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경훈과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 상금 8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64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각)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이경훈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를 써낸 안병훈과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2주 전 후원사 주최 대회였던 PGA투어 더CJ컵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톱10 진입을 꿈꾸고 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곧바로 이어진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6-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 하나 씩을 맞바꾸며 타수를 지킨 채 1라운드를 마쳤다.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로 내려갔다가 이번시즌 정규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전반에만 3타를 잃었지만, 후반 들어 5-8번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5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반등에 성공한 채 2라운드를 기다리게 됐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김성현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트리플 보기1개로 이븐파 71타에 그치며 공동 90위에 머물렀다.
한편 아직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윌 고든이 9던더파 2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8언더파 63타의 러셀 헨리(이상 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 재미교포 존 허(미국)는 6언더파 65타로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과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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