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최초 ‘노히트 노런’, 시청률도 3년만에 역대 최고

김정연 기자 2022. 11. 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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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을 노히트 노런으로 승리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게티이미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 시리즈 최초 노히트 노런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미국 방송사 폭스는 3일(이하 현지 시각) “휴스턴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 시리즈 4차전 시청률은 3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폭스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월드 시리즈는 1,180만 9,000명의 시청자가 TV를 통해 관람했다. 이는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휴스턴의 월드 시리즈 4차전 시청률(1,078만 9,000명)보다 9%,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다저스의 4차전 시청률(956만 3,000명)보다 23% 높은 수치다.

폭스와 연계된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자를 포함하면 1,260만 1,000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이저 역대 최초로 월드 시리즈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경기인 만큼, 많은 팬의 이목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일 크리스티안 하비에르(25), 브라이언 아브레우(25), 라파엘 몬테로(32), 라이언 프레슬리(33, 이상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모두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월드 시리즈 최초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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