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서귀포시 어촌어항재생사업 건축설계 본격화

기사내용 요약
제주지사, 온평항·하효항 건축설계 시작

서귀포시 온평항 어촌어항재생사업 종합계획도.(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는 제주 서귀포시 온평항과 하효항 어촌어항재생사업 건축설계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 온평항과 하효항은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지로서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됐다.

지사와 서귀포시는 지난해 1월 어촌뉴딜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어촌·어항 인프라 확충과 개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사는 온평항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온평항 정비 ▲구리통 환경개선 ▲다목적 문화광장 조성 ▲혼인지 테마 꽃길 조성 ▲야간경관 정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효항에는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부잔교 설치 및 TTP보강 ▲하효 광장 조성 및 유채정원 조성 ▲해녀 편의시설 조성 ▲어촌계 복지회관 리모델링 ▲거멍모살 뉴딜센터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지사 관계자는 "이번 건축설계 용역으로 온평항과 하효항 주민의 편의·안전시설이 개선되고, 온평항과 하효항만의 새로운 소득기반이 창출돼 마을에 활력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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