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선` 고등어도 작년보다 22% 비싸…"어획량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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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생선` 고등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고등어 도매가격은 중품 기준 10㎏에 6만3천20원으로 1년 전 5만1천720원과 비교해 21.8% 올랐습니다.
정부는 고등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 고등어에 부과하는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10%에서 0%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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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생선` 고등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고등어 도매가격은 중품 기준 10㎏에 6만3천20원으로 1년 전 5만1천720원과 비교해 21.8% 올랐습니다.
고등어 도매가격은 지난 9월만 해도 5만6천567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달 1∼3일 평균 도매가격은 6만4천833원으로 상승한 겁니다.
고등어 가격 인상은 연근해 어선의 조업량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월은 제주 주변 해역 수온이 평년보다 높은 데다 힌남노, 난마돌 등 잦은 태풍으로 인해 조업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10월은 평년 수준 어황을 기대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 실제 조업일수가 10여일에 불과했습니다.
정부는 고등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 고등어에 부과하는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10%에서 0%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수입 물량을 늘리고 연근해 어업이 생산량을 회복하면 고등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3764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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