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홍현석, 극적 2위 이끌며 평점 9.0점... 양 팀 최고

허윤수 기자 2022. 11. 4.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KAA 헨트)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헨트는 4일(한국시간) 벨기에의 게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F조 6차전 안방 경기에서 몰데(노르웨이)를 4-0으로 완파했다.

대회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은 헨트(승점 8)는 3위 몰데(승점 7)를 제치고 극적으로 2위를 탈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홍현석(KAA 헨트)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KAA 헨트)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헨트는 4일(한국시간) 벨기에의 게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F조 6차전 안방 경기에서 몰데(노르웨이)를 4-0으로 완파했다.

대회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은 헨트(승점 8)는 3위 몰데(승점 7)를 제치고 극적으로 2위를 탈환했다. 헨트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위에 처져있었던 헨트는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2위 몰데와의 승부는 승점 6점짜리와 다름없었다.

그만큼 중요도가 컸던 한판. 팽팽한 흐름에 균열을 가한 건 홍현석이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홍현석은 0의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7분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했다. 이어 수비 두 명 사이를 가르는 패스를 보냈다. 공을 잡은 앤드류 율사게르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망을 출렁였다.

홍현석은 쐐기를 박는 득점도 도왔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스벤 쿰스와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만들어줬다. 쿰스가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홍현석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2개, 기회 창출 5회, 패스 성공률 82%, 지상 경합 승률 75%(3/4)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폿몹’은 홍현석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0점을 부여하며 이날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