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축 수비수’ 토미야스, 부상으로 재교체...월드컵 출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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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다케히로(23)가 불안하다.
토미야스는 지난 2월 종아리 부상으로 약 두 달간 그라운드를 떠난 뒤 복귀한 바 있다.
토미야스의 부상 우려에 아스널뿐 아니라 일본 대표팀도 바짝 긴장 중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축 수비수 토미야스의 부상은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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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미야스 다케히로(23)가 불안하다. 부상으로 약 10분 만에 재교체됐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취리히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6강을 조기 확정한 아스널은 5승1패(승점 15)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키어런 티어니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하게 때린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총 17차례 슛을 때렸지만 추가골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널의 토미야스 다케히로는 1-0으로 앞선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벤 화이트를 대신해 우측 풀백에 섰다.
하지만 투입 12분 만에 쓰러지며 불안감을 안겼다. 토미야스는 오른쪽 허벅지 쪽을 만지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상황을 파악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교체를 지시했고 결국 세드릭 소아레스와 재교체됐다. 토미야스는 지난 2월 종아리 부상으로 약 두 달간 그라운드를 떠난 뒤 복귀한 바 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부상과 관련해 "근육에 문제가 있었고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일단 주말 첼시와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토미야스의 부상 우려에 아스널뿐 아니라 일본 대표팀도 바짝 긴장 중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축 수비수 토미야스의 부상은 치명적일 수 있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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