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입국 규제 완화
[앵커]
올해 월드컵은 중동국가인 카타르에서 열립니다.
통상 월드컵이 열리는 6~7월은 카타르의 낮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탓에 개최 시기가 11월로 정해졌죠.
월드컵 관전을 위해 전 세계에서 여행객들이 카타르를 방문하고 있는데, 입국 규정이 대폭 간소화됐다고요?
[사무관]
네, 그동안 카타르를 방문하려면 접종을 완료해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했는데요.
이제는 카타르에 입국하는 모든 해외 방문객은 접종증명서와 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미접종자의 격리 의무도 폐지됐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을 탈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아울러 현지에서 확진되면 닷새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격리 해제 후 닷새간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요.
밀접접촉자 역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하니 감염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라서 내국인의 음주를 엄격히 금하고 있는데요.
외국인을 상대로 한 술 관련 규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사무관]
네, 카타르에 입국할 때는 모든 주류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면세점에서 샀더라도 압수됩니다.
외국인의 음주는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있지만 음주가 허가된 소수의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거리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면 체포되거나 구금되고 3천 리얄 약 116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하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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