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젊은 과학자상’에 이희영·곽지섭 씨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수여
자동차 안전 학술·기술 발전 기여 인정받아

지난 3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2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곽지섭(왼쪽부터)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박주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상무, 이희영 연세대학교 연구교수가 ‘KAIDA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활영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2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젊은 과학자상은 2020년 처음 제정됐다.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 발전, 나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여된다. KAIDA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 상을 수여해 왔다.

한국자동차안전학회의 회원으로 등록된 박사학위 취득 5년 미만의 과학자 및 대학원 과정 학생 중 수상 후보자가 선정됐다. 심사 끝에 젊은 과학자상은 이희영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자동차의과학연구소 연구교수와 곽지섭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대학원생이 받았다.

이 교수는 자동차 충돌 시 연령대와 충돌 방향에 따라 흉부 외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곽 씨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환경을 위한 차량 구동 및 제동 제어기 개발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