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항전 ‘손황킴’ 말고 ‘홍’도 있다! 홍현석, UECL 2도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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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KAA 헨트의 홍현석(23)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4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몰데 FK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승리를 차지한 헨트는 2승2무2패(승점 8)를 기록하며 유르고르덴 IF(승점 16)에 이어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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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벨기에 KAA 헨트의 홍현석(23)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4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몰데 FK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격 전개에 힘썼다.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7분 홍현석이 앤드류 율사게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35분 스벤 쿰에게 패스를 연결해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홍현석은 지난달 28일 샴록 로버스전 득점에 이어 UECL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번 시즌 UECL 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승리를 차지한 헨트는 2승2무2패(승점 8)를 기록하며 유르고르덴 IF(승점 16)에 이어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UECL은 조별 리그 1위 팀만 16강에 직행한다. 헨트는 유로파리그(UEL) 조 3위 팀과 16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현재 유럽대항전에서 뛰는 코리안리거 중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김민재(SSC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UCL)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UEL은 황인범,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가 조 최하위로 탈락했지만,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UECL 무대를 누비는 홍현석의 활약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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