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밤 도발에 구형 '스커드 미사일'까지 꺼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어젯밤(3일) 9시 35분부터 10여 분간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은 3발은 스커드 계열의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오전 8시 51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1발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어젯밤(3일) 9시 35분부터 10여 분간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은 3발은 스커드 계열의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커드 미사일은 북한의 구형 미사일로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데 반해, 북한판 이스칸데르, 에이테큼스 등의 신형 미사일은 고체 연료를 사용해 신속 발사가 가능합니다.
북한은 최근 수년간 스커드 계열의 미사일 도발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량의 탄도미사일을 발사로 재고 문제가 생겼거나, 긴급한 발사 명령을 이행하기 위한 미사일이 스커드 계열밖에 없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이틀 전, 동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으로 떨어진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해군 구조함이 해당 수역에서 탐색 작업을 벌이면서 미사일 잔해 등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오전 8시 51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1발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NLL을 넘어온 것은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
이대욱 기자idwoo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찔한 속도로 굴러온 거대 쇠공…충돌 후 밝혀진 정체
- 공습경보 울린 날…울릉경찰서장은 조퇴 후 상추 뜯었다
- 무 뽑듯 '번쩍 구조'…이태원 참사 '영웅 트리오'의 정체
- 뒤틀린 '팬심'…손흥민과 충돌한 선수 SNS에 쏟아진 악플
- '엉망진창'이 연관검색어?…팬도 실망한 블랙핑크 콘서트, 어땠길래
- 조사 받은 '토끼 머리띠' 남성…“탐정 놀이 멈춰 달라”
- 이번에도 마약 담겼나…제주서 '중국' 적힌 우편물 신고
- “기동대 필요” 현장 요청 있었다는데…묵살? 누락?
- 운전기사 · 가족이 임원…그들만의 '쌍방울 왕국'
- 음악 소리에 묻힌 도움 요청…'춤 허용 조례' 문제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