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에게 무슨 일이…PGA WWT챔피언십 공동 9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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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의 기회를 엿보던 김성현이 갑작스러운 난조에 흔들렸다.
김성현은 4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카멜레온골프코스앳마야코바(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WWT)챔피언십앳마야코바(총상금 8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 공동 90위에 그쳤다.
고든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 묶어 9언더파를 완성해 PGA투어 첫 우승 도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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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의 기회를 엿보던 김성현이 갑작스러운 난조에 흔들렸다.
김성현은 4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카멜레온골프코스앳마야코바(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WWT)챔피언십앳마야코바(총상금 8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 공동 90위에 그쳤다. 선두 윌 고든(미국·9언더파 62타)과는 9타 차다.
김성현은 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올라와 초반 상위권 성적을 냈으나 최근 출전한 더CJ컵 64위, 버터필드버뮤다챔피언십은 컷 탈락 등 주춤했다. 이번 대회에선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김성현은 후반에도 13번 홀(파5)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향했다. 하지만 14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5번 홀(파3)에선 갑자기 3타나 잃는 난조에 빠져 순위가 하락했다. 김성현은 남은 3개 홀은 파로 막아 최하위권 추락은 피했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과 이경훈도 2언더파 69타 공동 64위다. 난도가 낮은 코스로 평가되는 엘카멜레온골프코스앳마야코바는 최대한 많은 타수를 줄여야 우승경쟁은 물론, 상위권에 들 수 있다. 이번 주 PGA투어에 출전한 한국 선수 모두가 2라운드 반등 없으면 자칫 컷 탈락 위기다.
고든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 묶어 9언더파를 완성해 PGA투어 첫 우승 도전을 시작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6언더파 65타 공동 7위다. PGA투어의 3연패는 2011년 존디어클래식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마지막이며, 호블란은 11년 만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재미교포 존 허도 6언더파 65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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