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골프공은 국내, 골프화는 해외직구가 더 저렴

연희진 기자 2022. 11. 4.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골프용품 상당수가 해외직구보다 국내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환율 상승에 따른 해외직구 구매가격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조사 기간 제품가격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고시 환율(1달러당 1181.97원)과 비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골프용품 상당수가 해외직구보다 국내 구매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골프용품 상당수가 해외직구보다 국내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골프용품 5개 품목에 대해 13개 브랜드,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로 해당 기간의 관세청 고시 환율인 1달러당 1349.93원, 1엔당 9.8565원을 적용했다.

조사결과 대부분 국내구매가 더 저렴했다. 다만 골프화는 해외직구가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골프채의 경우 배송대행료와 관·부가세 등을 다 합해도 14개 중 11개 제품의 국내 구매 가격이 더 쌌다. 드라이버(PXG·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젝시오·야마하)와 퍼터(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클리브랜드), 아이언 세트(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 등 14개 제품 중 PXG 제품 세 가지만 해외직구가 최저 16.6%에서 최고 38.9%까지 저렴했다.

골프공은 6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더 비쌌다. 해당 제품은 ▲타이틀리스트 Pro V1 ▲테일러메이드 TP5X PIX ▲캘러웨이 크롬소프트 ▲스릭슨 제트스타7 ▲브리지스톤 TOUR B JGR ▲브리지스톤 TOUR B XS 등이다.

골프화는 에코·풋조이·지포어·나이키 등 4개 제품 중 나이키만 국내 구매가격이 저렴했다. 에코·풋조이·지포어 등 3개 제품은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가보다 최저 8.3%에서 최고 11.8%까지 더 쌌다.

해외 사이트는 주로 제품 가격과 배송대행비를 달러 등 외화로 결제해 제품 구매 시 결제 시점의 환율 변동에 따라 최종구입가가 달라진다. 소비자원은 환율 상승에 따른 해외직구 구매가격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조사 기간 제품가격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고시 환율(1달러당 1181.97원)과 비교했다. 그 결과, 환율이 상승하면 해외직구 가격이 올라 국내구매가 더 유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골프용품 해외 직구 시 제품 가격에 관·부가세, 배송대행료 등 추가 비용을 포함한 최종 구매가격을 확인해야 한다"며 "해외직구는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 구매 시 유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딸 운구비 없어"… 이영애, 러시아 유족에 손길
"중고장터서 300원에 팔려"… 김용명, 여권 사진 '눈길'
"한국은 안중에 없나"… '中 전념' 성소 근황에 '시끌'
"열흘 말 못해"… 김광규, '24세 연하♥' 최성국 결혼에
"제2 김연아?"… '박주호 딸' 박나은, 폭풍성장 '주목'
"국무총리 아들이 112 신고했다면"… 이지한 모친 '통곡'
"용서하지 마라"… 정우성, SNS에 추모시 공유 '비통'
'숙부상→ 부친상 속여' 2500만원 챙긴 공무원
인천행 국제선 항공기서 70대 韓남성… 심정지로 숨져
"너무 비참… 유족께 죄송" 이태원 출동 경찰관 심경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