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에 심뇌혈관 질환 위험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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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는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장과 뇌, 혈관에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이 있습니다.
질병청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사망과 장애를 막으려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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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세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는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장과 뇌, 혈관에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이 있습니다.
질병청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사망과 장애를 막으려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주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의 '2021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63.1%, 심근경색증 인지율은 54.9%로 집계됐습니다.
■ 뇌졸중·심근경색증,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은?
뇌졸중은 뇌에 혈관이 차단되거나 파열되어 출혈이 일어날 때 발생됩니다.
일상생활 시 언어 장애나 이해 능력의 저하, 심한 두통, 신체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구급차를 부르거나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의식이 저하되거나 없는 환자에게 마실 것이나 먹을 것을 주면 안됩니다.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이 마비돼 기도 폐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토 등으로 기도가 막힐 수 있어 기도 유지에 유의하고, 환자를 눕혀 허리와 어깨를 약간 올려주면 뇌의 혈압이 낮아집니다.
심근경색증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의심해야 합니다.
신속히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하고, 필요할 경우 심폐소생술을 해야 합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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