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3분기 영업이익 180억원…전년比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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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미디어와 렌탈 등 기타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4일 LG헬로비전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달리 미디어와 렌탈,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사업 부문의 매출은 크게 성장했는데 3분기 기준 1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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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 반영"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헬로비전이 미디어와 렌탈 등 기타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4일 LG헬로비전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325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약 72%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인터넷 사업 매출이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다만 TV 사업 매출은 1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 인터넷 전화 사업 매출은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뜰폰(MVNO) 사업 매출 또한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미디어와 렌탈,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사업 부문의 매출은 크게 성장했는데 3분기 기준 1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G헬로비전 측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미디어 부문에서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활성화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3분기에는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과 더불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영업수익∙영업이익 상승폭이 확대되었다"며 "남은 기간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비대면 중심 영업체질 개선과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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