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50㎫급 구조용 강관 3종 KS 인증

권오은 기자 2022. 11.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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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토목·건축 현장에 주로 쓰이는 일반구조용강관(SGT), 건축구조용강관(SNT), 기초용강관말뚝(STP) 제품의 항복강도 450㎫(메가파스칼)급 K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으로 275㎫급부터 450㎫급까지 모든 구조용 강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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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의 모습.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토목·건축 현장에 주로 쓰이는 일반구조용강관(SGT), 건축구조용강관(SNT), 기초용강관말뚝(STP) 제품의 항복강도 450㎫(메가파스칼)급 K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항복강도 450㎫은 1㎡ 넓이로 45㎏을 견딜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으로 275㎫급부터 450㎫급까지 모든 구조용 강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건축구조용강관(SNT460E) 제품의 경우 국내 강관제조사 중 최초로 관련 인증을 취득, 내진성능이 요구되는 대형 건축물 공사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현대제철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제품을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CORE’에 새 제품군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9월 H CORE 제품군을 토목, 플랜트, 전기 생산 에너지 시설 등 건설산업의 전 분야에 사용되는 철근, 형강, 후판, 강관, 열연냉연 제품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철근, 형강, 및 후판에서 강관으로 이어지는 건설용 프리미엄 강재 라인업(Line up) 구축을 완성해 명실상부한 건설용 강재 전문 철강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구조 및 설계 전문사와 협업해 고강도 강관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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