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광고이탈 심각…GM·화이자·아우디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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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많은 기업들이 잇달아 트위터 광고를 중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빅4 광고 대행사가 고객사에게 트위터 광고 집행을 일시 중지할 것을 권고했으며, 다른 회사들은 머스크 인수 이후, 트위터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면 다른 곳으로 예산을 옮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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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많은 기업들이 잇달아 트위터 광고를 중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품회사 제너럴밀스와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제약회사 화이자, 자동차 회사 아우드, 폴크스바겐 등이 3일 트위터 광고를 일시 중지했다.
광고주들은 콘텐츠 조정에 대한 머스크의 계획과 경영진의 갑작스러운 이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또, 빅4 광고 대행사가 고객사에게 트위터 광고 집행을 일시 중지할 것을 권고했으며, 다른 회사들은 머스크 인수 이후, 트위터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면 다른 곳으로 예산을 옮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28일에는 테슬라의 경쟁사 GM이 트위터의 새로운 방향을 평가하면서 광고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머스크의 트위터가 게시물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트위터에 가짜뉴스와 혐외 게시물이 증가할 가능성도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광고 매출이 전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트위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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