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최근 1년간 118억원 벌어…여자 선수 수입 순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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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27)이 최년 1년 사이에 전 종목을 통틀어 여자 선수로는 6번째로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 스포티코는 최근 1년간 여자 선수 수입 순위를 발표했고, 고진영이 830만 달러(약 118억원)를 벌어 6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올해 1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선수들의 2021년 연간 수입 순위에서도 750만 달러(약 107억원)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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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6승 휩쓸어…상금으로만 52억원
1위는 759억원 번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 스포티코는 최근 1년간 여자 선수 수입 순위를 발표했고, 고진영이 830만 달러(약 118억원)를 벌어 6위에 올랐다. 여자 골프 선수로서는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였다.
이 매체는 2021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를 기준으로 여자 선수 수입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6승을 휩쓸어 상금으로만 364만5748 달러(약 52억원)를 벌었다. 남은 약 465만 달러(약 66억원)는 스폰서 계약금 및 인센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고진영은 올해 1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선수들의 2021년 연간 수입 순위에서도 750만 달러(약 107억원)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1위는 5320만 달러(약 759억원)를 번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차지했다. 2위는 9월 은퇴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였고, 연간 수입은 3530만 달러(약 504억원)였다. 3위 역시 테니스 선수로 2620만 달러(약 374억원)를 번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차지했다.
1~3위를 모두 테니스 선수들이 차지할 정도로 여자 스포츠 종목에서 테니스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4위는 2310만 달러(약 330억원)를 번 스키의 아일린 구(중국)에게 돌아갔다. 5위는 체조 선수인 시몬 바일스(미국·900만 달러)다.
7위부터 10위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810만 달러), 코코 고프(미국·770만 달러), 애슐리 바티(호주·760만 달러),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640만 달러) 등 테니스 선수들이 휩쓸었다.
골프 종목에서는 고진영에 이어 넬리 코다(미국)가 570만 달러(약 81억원)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렉시 톰슨(미국)이 550만 달러(약 78억원·15위)로 뒤를 이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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