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소울♥' 이윤지, 절절한 母 마음 "눈물이 명치께에"

[TV리포트=김영재 기자] 배우 이윤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아이의 안전을 걱정했다.

3일 이윤지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에 아이를 원에보낼때, 즐거운 하루보내! 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소울에게는 다른 선택을 한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둘째 딸 정소울 양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울 양은 왼발을 올린 채 혀를 빼꼼 내밀며 귀여움을 한껏 발산 중이다.

이윤지는 "'소울아! 조심히 지내다 와!' 요몇일 , 이말이-. 달려가는 아이뒷모습을 바라보며. 다다다다다. 그 발걸음을 아찔하게 바라보며. 부디 이 아이를 지켜주소서. 절로나온 기도끝에, 왈칵. 눈물한뭉치가 명치께에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윤지의 해당 발언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아이 일상이 늘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정한울 씨와 결혼한 이윤지는 슬하에 첫째 라니 양과 둘째 소울 양을 뒀다. 현재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 중이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