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엠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김경택 2022. 11.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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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기업 티이엠씨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티이엠씨는 이번 승인 이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특례를 적용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이엠씨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73.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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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기업 티이엠씨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4달 만이다.

티이엠씨는 이번 승인 이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특례를 적용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티이엠씨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73.8% 성장했다.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내외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 가스(Excimer Laser gas)와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부터 에칭공정용 CF(탄소·불소)계열과 일산화탄소(CO), 황화카보닐(COS), 증착 공정용 혼합가스인 B2H6(디보란)까지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티이엠씨는 기존 100%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가스(Rare gas)를 국내 기술력으로 국산화를 실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는 "안정적인 소재 공급을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완전 국산화를 실현하는 것이 티이엠씨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양산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며 영업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고객 다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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