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유행중] 깔깔이의 역습
2022. 11.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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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시즌 숏패딩이 패션업계를 강타했다면 올해는 퀼팅 재킷의 역습이 예고된 상황.
소위 '깔깔이'로 불리는 퀼팅 내피는 군장병들에게 보급되는 동계 아이템으로 남성들에게는 매우 친숙할 것.
초가을부터 늦겨울까지 다채로운 코디를 도와줄 범용성 끝판왕 퀼팅 아우터를 소개한다.
군필 남성들의 전유물인 퀼팅 재킷은 오버핏 감성도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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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시즌 숏패딩이 패션업계를 강타했다면 올해는 퀼팅 재킷의 역습이 예고된 상황. 소위 ‘깔깔이’로 불리는 퀼팅 내피는 군장병들에게 보급되는 동계 아이템으로 남성들에게는 매우 친숙할 것. 한때 백수들의 넝마 이미지로 위신이 서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의 사랑까지 독차지 중이다.
이처럼 기세등등한 이유인즉 기존 카키에서 베이지, 네이비, 블랙 등 컬러의 다양화는 물론, 다이아몬드 누빔 기법에서 나아가 물결, 하트와 같이 패턴의 형상화 등 디테일적인 변화를 통해 트렌디하게 재탄생했기 때문. 또한 경량과 두께에 따라 겉과 속의 레이어링에 최적화됐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기장과 부위별 탈부착까지 가능한 멀티 아우터로 상향했다.
초가을부터 늦겨울까지 다채로운 코디를 도와줄 범용성 끝판왕 퀼팅 아우터를 소개한다.
밋밋한 외투 디자인 때문에 스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톤온톤으로 이너 탑과 컬러 계열을 맞춰줄 것. 배우 장희령은 노카라 아우터에 하프 집업 니트를 매치해 자연스럽게 연출했으며, 베이지 레더 백을 크로스로 걸쳐 캐주얼한 무드를 완성했다.
군필 남성들의 전유물인 퀼팅 재킷은 오버핏 감성도 한몫한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화이트 탑과 데님 숏팬츠의 페미닌 룩에 밀리터리 느낌의 아우터를 착용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가 하면, 니트 비니를 살포시 얹어 러블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원조 깔깔이의 포인트는 휑한 넥라인이지만 최근에는 카라 디자인이나 배색으로 콘셉트를 주장하는 편. 배우 표예진은 미디 기장의 청바지에 마름모 박음질과 아이보리 톤의 코듀로이 디테일이 가미된 아우터로 걸리시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차가운 카키보다는 따뜻한 베이지가 가을, 겨울 모두 어울릴 것. 티아라 효민은 루즈한 아우터로 경쾌한 레이어드 룩을 제안했으며, 청남방과 블루 비니부터 브라운 토트백과 스트라이프 저지 팬츠까지 컬러를 통일시키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그런가 하면 코트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날도 있었다. 이제는 아우터의 아우터로서 주객이 전도된 상황. 가수 장재인은 블레이저에 크롭 베스트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냈으며, 와이드 진과 유틸리티 백팩으로 스트릿 무드를 극대화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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