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vs 스피스·토마스’ 오는 12월 더 매치서 맞대결

[뉴스엔 이태권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팀을 이뤄 미국 골프 간판 스타인 저스틴 토마스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우즈와 매킬로이, 스피스와 토마스가 오는 12월 10일 미국 프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칸 골프 클럽에서 야간 라운드로 12홀 맞대결을 펼친다"고 전했다.

5개월여만에 공식 석상에 나설 우즈다. 지난해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에서 복귀해 컷 통과한 후 5월 PGA챔피언십과 7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JP맥마나스 자선 프로암 대회, 디 오픈 등 4차례 필드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우즈는 더 매치에만 3차례 나서게 됐다. 우즈는 지난 2018년 11월 필 미컬슨(미국)과 더 매치에 나선 이후 2020년 미국프로풋볼(NFL)스타 페이튼 매닝과 팀을 이뤄 미컬슨-톰 브래디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더 매치는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열렸다.

(자료사진=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뉴스엔 이태권 ag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