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하루 시작 고통스럽다” 셀레나 고메즈, 다큐서 루푸스 투병기 공개

애플TV+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셀레나 고메즈가 "아침을 눈물로 시작한다"며 투병으로 인한 우울증을 고백했다.

최근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셀레나 고메즈의 다큐멘터리 'My Mind & Me'에서는 2014년부터 루푸스 병에 걸려 치료를 받아 고통을 겪어온 그의 이야기가 담겼다.

셀레나 고메즈가 만성 자가 면역 질환인 루푸스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2017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루푸스 최초 발병 후 셀레나 고메즈는 휴식을 취했으나, 대중은 그가 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 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다큐멘터리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당신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고 싶었다. 당시 나는 화학 요법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루푸스 병 외에도 공황 발작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힌 바 있는 그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나는 어릴 때부터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었다. 그건 지금은 그저 고통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고통스러워서 눈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나의 과거, 나의 실수들이 나를 우울로 몰아넣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2002년 데뷔한 후 가수 겸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금은 결혼한 저스틴 비버의 옛 연인이기도 하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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