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천851억원…작년동기비 3% 증가(종합)

조성미 2022. 11. 4.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입자 증가 추세에 힘입어 모두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 5천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기업 회선 사업과 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천745억원이었다.

다만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1천100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선 가입자 11.3% 증가 등 무선사업 성장에 실적 개선
플랫폼 사업 전환에 초점…"2027년까지 비통신 매출 40%까지"
LG유플러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LG유플러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입자 증가 추세에 힘입어 모두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 5천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천851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0% 늘었다. 영업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762억원을 3.2% 상회했다.

순이익은 1천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었다. 2분기 대비로는 5.5% 개선됐다.

매출에서 단말기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수익이 2조 8천400억원으로 2.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두 자릿수 증가하고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저 해지율을 이어가고 있는 무선 사업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무선 가입자 수는 1천947만 3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다. 순증 가입자 수는 50만 5천 명으로 68.9% 증가했다. 해지율은 1.0%로 역대 최저였다. 알뜰폰 가입자는 41.4% 늘어난 360만 2천 명이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에서는 3.9% 증가한 5천905억원 매출을 거뒀다.

기업 회선 사업과 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천745억원이었다.

다만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1천10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에 박차를 가해 2027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전체 40%까지 확대하고 기업가치도 12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조직을 신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중심으로 키즈,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CEO 직속 신사업 발굴 조직 '인피니스타' 를 중심으로 사내 액셀러레이터와 독립 기업(CIC) 활성화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통신 사업의 내실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중장기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