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LG 떠난다..“29년간 많은 사랑 받았다, 우승 약속 못 지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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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류지현 감독과 결별한다.
LG 트윈스는 11월 4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 구단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은 "지난 29년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떠나게 됐다. LG 트윈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팬들께 드린다"고 팀을 떠나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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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LG가 류지현 감독과 결별한다.
LG 트윈스는 11월 4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구단은 심사숙고해 빠른 시일안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LG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코치를 거쳐 지휘봉까지 잡았던 류지현 감독은 포스트시즌 실패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LG 구단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은 "지난 29년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떠나게 됐다. LG 트윈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팬들께 드린다"고 팀을 떠나는 인사를 남겼다.
류지현 감독은 "우승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특히 지난 2년은 잊지 못 할 추억으로 남게 됐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있었기에 너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나는 이제 팀을 떠나지만 내가 사랑하는 LG 트윈스는 마음 속에 영원히 '원 픽'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계속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사진=류지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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