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집값하락...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년반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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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대출이자가 7%까지 치솟는 등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택 매수심리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년 6개월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2.9로 지난주 75.4에 이어 2.5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와 인천 지수도 지난주보다 하락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2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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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대출이자가 7%까지 치솟는 등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택 매수심리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년 6개월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2.9로 지난주 75.4에 이어 2.5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첫 주 이후 26주 연속 하락세이며, 단순 수치상으로는 2019년 4월 넷째 주 이후 3년 6개월여 만에 최저입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 현상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조사 기준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14건으로 연중 최저이면서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와 인천 지수도 지난주보다 하락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2로 내려왔습니다.
2013년 2월 마지막 주 조사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0.6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하며 지수 80선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전세시장은 '깡통전세' 우려 지역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5.4에서 이번 주 72.9로 급락했습니다.
전세를 찾는 세입자보다 세입자를 찾는 집주인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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