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테, 수술대 올랐다…NYM은 “걱정 없어”
김정연 기자 2022. 11. 4. 10:32
스탈링 마르테(34, 뉴욕 메츠)가 우측 손가락 수술을 받는다.
뉴욕은 3일(이하 현지 시각) “올 시즌 마르테를 괴롭힌 그의 우측 손가락 수술이 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회복 시간은 8주가 예상된다”며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에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마르테는 지난 9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미치 켈러(26, 피츠버그)의 96 mph 패스트볼에 우측 손가락을 맞았다. 그는 지난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복귀했지만, 부상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탓인지 12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그가 이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다면 팀의 전력 손실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팀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4)이 올 시즌을 끝으로 옵트아웃을 하기 때문이다.이미 에이스 투수가 빠진 뉴욕으로선 더 이상의 부상자가 속출하면 안 된다는 관측이다.
마르테는 올 시즌 118경기 136안타 63타점 16홈런 타율 0.292를 기록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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