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1% 환승이직 “당연”…47.1%는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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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환승이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 중 이직 활동을 하고 새 직장이 정해지면 바로 이직을 하는 것(환승이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51.0%는 '당연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직무별로는 IT직 직장인 중 '당연하다'는 응답자가 61.9%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은 퇴사 전 이직 활동을 하는 이유로 '수입이 중단되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라는 응답이 46.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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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환승이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도 대부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2%에도 미치지 못했다.
‘재직 중 이직 활동을 하고 새 직장이 정해지면 바로 이직을 하는 것(환승이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51.0%는 ‘당연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럴 수 있다’는 답변도 47.1%에 달했다. 반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은 1.9%에 불과했다.
직무별로는 IT직 직장인 중 ‘당연하다’는 응답자가 6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직(54.0%), 전문직·기타(52.0%), 사무직(46.4%) 순으로 ‘당연하다’는 답변 비중이 컸다.
실제 직장인들의 이직 경험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답변이 나타났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래 1회 이상 이직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90.1%)들에게 이직할 때 주로 언제 퇴사했는지 퇴사시점을 질문한 결과 ‘재직하면서 이직활동을 하고, 이직할 기업이 정해졌을 때 퇴사했다’는 직장인이 64.8%로 절반을 크게 웃돌았다. 이런 답변은 20대 직장인 중 67.6%, 30대 직장인 중에는 70.9%, 40대 이상의 직장인 중 58.6%로 전 연령대에서 모두 절반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직장인들은 퇴사 전 이직 활동을 하는 이유로 ‘수입이 중단되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라는 응답이 4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언제 이직에 성공할지 모르기 때문에 조바심을 내지 않고 여유롭게 이직 활동을 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36.5%로 뒤를 이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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