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LG 류지현 감독 재계약 없다 "빠른 시일 내 새 감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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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LG트윈스는 4일 오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류지현 감독과 함께 한 2년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지난해에는 4위 두산과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올해는 3위 키움과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연속 업셋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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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LG트윈스는 4일 오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심사숙고하여 빠른 시일안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지현 감독은 올해 87승 2무 55패 승률 0.613, 지난해 72승 14무 58패 승률 0.554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159승 16무 113패 승률 0.585다. 이 기간 KBO리그 최고 승률.
LG는 류지현 감독과 함께 한 2년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지난해에는 4위 두산과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올해는 3위 키움과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연속 업셋을 당했다. 정규시즌 성적이 포스트시즌 결과에 가린 셈이다.
류지현 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지난 29년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엘지트윈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팬들에게 드립니다. 우승에대한 약속 지키지 못한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2년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있었기에 너무도 행복한 시간 보낼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팀을 떠나지만 제가 사랑하는 LG 트윈스는 제 마음속에 영원히 '원픽'으로 남을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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