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우려 아동 맘 편히 식사하도록" 충남도·농협은행 협약

김소연 2022. 11. 4.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지역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급식카드 디자인이 일반 신용카드와 비슷해지고, 사용처도 많이 늘어난다.

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와 아동급식카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운철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도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아동들이 가까운 곳에서 질 좋은 음식을 부담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드 디자인 개선하고 가맹점 14만1천548곳으로 확대
"결식우려아동 맘편히 밥먹도록" (홍성=연합뉴스) 이필영(왼쪽)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여운철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이 4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아동급식카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11.4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지역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급식카드 디자인이 일반 신용카드와 비슷해지고, 사용처도 많이 늘어난다.

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와 아동급식카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농협은행은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식당, 편의점 등 1만4천174곳에서 14만1천548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급식카드를 일반 신용(체크)카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아동들이 위축되지 않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결제 방식도 마그네틱에서 집적회로(IC)방식으로 바꿔 결제 오류 등 불편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도와 농협은행은 내다봤다.

농협은행은 다음 달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도내 결식 우려 아동 7천20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결식 우려 아동의 삶의 질이 향상하고 권리가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운철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도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아동들이 가까운 곳에서 질 좋은 음식을 부담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