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 3년 만에 '대면 도핑방지 세미나'

하남직 2022. 11. 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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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3년 만에 '대면 도핑방지 세미나'를 열었다.

KADA는 4일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3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 130여 개 체육단체와 유관기관 도핑방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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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가 연 도핑방지 세미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3년 만에 '대면 도핑방지 세미나'를 열었다.

KADA는 4일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3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 130여 개 체육단체와 유관기관 도핑방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2021년에는 비대면으로 세미나를 한 KADA는 올해에는 얼굴을 맞대고 도핑방지교육을 했다.

이틀 동안 열린 세미나에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를 비롯한 시·도체육회와 시·도교육청에서 도핑방지교육과 도핑검사 요청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가와 우수선수 전임감독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KADA는 도핑방지교육, 도핑검사 등 도핑방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23년 금지목록 변경사항, 금지약물과 치료목적사용면책(TUE) 관련 심화 교육 등 스포츠 현장에서 도핑방지 업무를 하는 실무자 대상으로 특화된 도핑방지교육을 했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출신 도핑검사관인 김나라 KADA 선수위원은 지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감독님의 슬기로운 도핑방지생활', KADA 제재위원인 조영증 변호사는 '사례를 통한 결과관리 길라잡이' 강의를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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