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기업 140사, '리스킬링'으로 AI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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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 137개사가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리스킬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총 813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워크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137개사(16.9%)가 AI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리스킬링에 반년 이상을 교육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월 시작된 AI 기본 과정에 전체 사원의 40%인 8000명이 수강했다.
디지털 사업에 특화해 AI, 보안 등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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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대기업 137개사가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리스킬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킬링이란 지금과 다른 직무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말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총 813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워크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137개사(16.9%)가 AI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리스킬링에 반년 이상을 교육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니케이는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에 적합한 인적자본을 극대화하는 경영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월 시작된 AI 기본 과정에 전체 사원의 40%인 8000명이 수강했다.
시세이도는 2021년도의 1인당 연수시간이 66시간으로 전년의 2.5배로 늘었다. 디지털 사업에 특화해 AI, 보안 등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직무기반고용제를 도입했거나 올해까지 도입하는 기업은 108개사였다. 앞으로 도입 예정을 포함하면 187개사로 23%에 이르렀다.
일본의 대형 종합 상사인 소지쯔는 지난해 고도로 숙력된 인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직무기반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주 3일 근무나 부업도 가능하다. MBA 소지자가 2개 부서를 겸임하면서 중소 제조업체 관리를 지원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니케이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가치의 원천은 하드웨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노하우로 옮겨 갔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인적 자원을 소중히 여기는 인적 자본 관리라는 아이디어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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