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3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3분기 깜짝 실적 기록에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5.04%)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에 대해 "3분기까지 카카오뱅크의 원화 대출이 6.2% 성장했지만 가계대출 규제가 지속돼 우리 예상보다 성장률이 부진했다"며 "규제는 앞으로도 완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여신 성장률 전망을 기존 23%에서 11.6%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3분기 깜짝 실적 기록에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5.04%)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 3분기 매출액이 4118억원, 영업이익이 10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48.5%, 46.9%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787억원으로 같은 기간 5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인 데다 카카오뱅크의 미래 성장 속도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대신증권은 5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3만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KB증권도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33.3% 내렸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에 대해 "3분기까지 카카오뱅크의 원화 대출이 6.2% 성장했지만 가계대출 규제가 지속돼 우리 예상보다 성장률이 부진했다"며 "규제는 앞으로도 완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여신 성장률 전망을 기존 23%에서 11.6%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보다 20만번 더 접는다"…독기 품은 화웨이 새 폴더블폰 [영상]
- "15억 아파트, 5억 곤두박질쳤다"…'악소리' 퍼지는 동네
- 손석구·아이유도 입었다…올 겨울 대세로 떠오른 '이 옷'
- "딸이 이과 가면 결혼 늦어질까 걱정"이라는 부모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TYM, 3분기 누적매출 9228억원 …"사상 첫 1조 클럽 눈앞"
- 이영애, 200억 기부한 ♥남편 따라 또 나섰다…외국인들에 도움의 손길[TEN피플]
- [단독]서유리 남편"경영권 분쟁, 아내의 오해…아파트도 안 팔아"[TEN인터뷰]
- '100억 CEO' 김준희, 몀품 C사 가방 들고 쇼핑몰 홍보...진심이네
- ‘국민 첫사랑’ 이승연, 하루아침에 승무원→실업자 된 사연 고백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