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술 하루 앞당겼다”…월드컵 위한 토트넘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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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에 따라 수술 일정을 앞당기며 보다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30)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토트넘 홋스퍼의 노력을 보도했다.
'미러'는 "손흥민의 수술로 월드컵 출전이 의심스럽다"면서도 "대회 참가에 대한 그의 희망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토트넘이 수술을 주말에서 금요일로 앞당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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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월드컵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에 따라 수술 일정을 앞당기며 보다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30)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토트넘 홋스퍼의 노력을 보도했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공격진 운영이 쉽지 않았던 토트넘에게 또 하나의 악재가 찾아왔다. 바로 손흥민의 부상이다.
손흥민은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 빠진 와중에도 해리 케인과 함께 든든히 최전방을 지켰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동료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팀에 크게 기여했다.
덕분에 팀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달 개막 후 첫 연패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내 토트넘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승리를 챙기며 파죽의 연승 행진 중이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기쁨도 잠시. 손흥민의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일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6차전 원정경기에서 상대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쳤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무엇보다 시기가 매우 좋지 않다. 리그에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음은 물론 카라바오컵 일정 또한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특히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르세유전 기준으로 개막까지 단 18일 만이 남아 있었다.
겨울 월드컵을 앞두고 이미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의 꿈이 좌절된 바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전히 확신할 순 없지만, 토트넘은 최대한 그의 출전을 돕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미러’는 “손흥민의 수술로 월드컵 출전이 의심스럽다”면서도 “대회 참가에 대한 그의 희망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토트넘이 수술을 주말에서 금요일로 앞당겼다”라고 설명했다.
회복을 위한 시간이 조금이라도 더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매체는 한국의 첫 경기가 24일에서야 열리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월드컵을 시작하기 전 손흥민이 회복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하루를 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귀 여부는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대회 첫 경기에 앞서 팀에 합류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평가되고 있다. ‘미러’는 또한 “수술 중에 큰 손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손흥민의 그의 대표팀 동료들과 합류해 그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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